이 상가는 화강석 타일로 마감된 통로 안쪽에 우드톤 유리문이 설치된 구조였습니다. 문 앞에는 이미 배수 그레이팅이 매립되어 있어 평상시 배수는 문제가 없었지만, 그레이팅만으로는 짧은 시간에 집중되는 빗물을 완전히 걸러내기 어려운 위치였습니다.
유리문 출입구는 문틀 자체의 단차가 낮고 개방 면적이 넓어, 도로 쪽에서 밀려드는 빗물이 문턱을 넘어 실내로 들어오기 쉬운 구조입니다. 이 현장 역시 문 안쪽 바닥과 바깥쪽 그레이팅 사이의 높이 차이가 크지 않아 별도의 차수 설비 없이는 물이 그대로 유입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기존 그레이팅 배수로의 폭과 유리문 하단 프레임 규격을 실측한 뒤, 배수로 위에 정확히 얹히는 투명 패널형 차수판을 제작했습니다. 매장 출입구 특성상 시야를 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해, 불투명 알루미늄 판 대신 투명 재질을 선택했습니다.
패널 양옆에는 고정용 프레임을 세워 배수로 라인을 따라 밀착시켰고, 평상시에는 문을 여닫는 데 지장이 없도록 그레이팅 상단부에 낮게 배치했습니다. 비상시에는 이 프레임 사이로 차수판을 세워 끼우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패널 설치 후에는 유리문을 여러 차례 여닫아 보며 프레임이 문 동선을 방해하지 않는지 점검했습니다. 배수로와 프레임 사이 틈도 함께 확인해 마감했습니다.
매장 안쪽에서 보았을 때 투명 패널이 시야를 가리지 않아, 평상시 영업에는 별다른 변화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마무리했습니다.
유리문 앞에는 배수 그레이팅만 매립되어 있었고, 별도의 차수 설비는 없는 상태였습니다. 자재가 담긴 박스가 통로 한쪽에 놓여 있어 시공 준비 단계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레이팅 위로 투명 패널 차수판을 설치해 배수로 라인에 맞춰 고정했습니다. 시공팀이 문 안쪽에서 개폐 상태와 패널 밀착 여부를 최종 점검했습니다.
"매장 출입구다 보니 시야를 가리지 않는 게 중요한 현장이었습니다. 투명 패널로 배수로 규격에 맞춰 제작하고 나니 평상시에는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습니다."
박한철 코리아차수판 대표 시공자